병원약사시작할때 업무상식

병원약사 업무상식 10(마약류저장시설점검부 및 기타 서류업무등)

미녹시 2021. 5. 24. 16:30

라운딩

원래 기본적으로 약사가 환자에게 약을 지어줄 때는 체크사항을 체크(금기사항 현재 병행하고 있는 질병상태 약물상호작용 등등 요새는 심평원 dur 시스템이라고 해서 중복된 약이나 금기 성분 입력시에 실시간으로 경고창이 뜨는 제도 시행중)하고 약을 조제하는게 기본이다.그러나 인력부족과 과다한 행정업무로 인하여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처방에만 의존하여 약을 조제하여 분출하는게 현실이다.물론 잘하고 계시는 곳도 있겠지요?라운딩을 돌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하는곳도 있다?는 풍문으로 들은적이 있다),그러나 원칙적으로 약사의 존재이유는 더블체크에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처방약물에 대하여 drug information handbook과 치료학handbook을 기초로 검토하는게 약사가 해야할 일이라고 본다.약사님들 약품설명서를 모아서 공부하는경우가 많은데 그 내용이 자세한것 같으나 실상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이 찾기 힘들고 한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제 소견이지만 약사님은 약사님만의 약품에 대한 접근법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drug information handbook을 하나 장만하여 항상 휴대하는게 좋지않나 생각한다 모든약에 대한 내용을 다 외우고 있지않다면 말이다.원칙이 이런다고만 알아두자 실제는 조금 많이 다를 것이다.그러나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 자신을 믿지말고 항상 책을 참고로하여 돌다리도 두드려가는 심정으로 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그것이 약사와 의약분업의 존재이유임을 생각하면서 말이다.물론 현실적으로 3차급 의료기관이 아닌이상 병원약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내 경험상 마약류관리와 조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서류작성업무.

-기본적으로 향정마약에 관한 장부는.서식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에 따르는 서식으로 해야 한다(마약류통합보고로 인해 삭제됨).그러나 아직 emr시스템을 일선 행정부서가 마약류관리에 관해서는 공인하고 있지는 않아서 마약 처방전을 따로 출력하여 의사의 직접서명 날인 까지 하라는게 일선 보건행정부서의 방침이고 특히 마약처방전은 수기처방을 보관하라는 지도가 행해지는 곳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기바란다.

-요사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혹은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체크하는 시스템으로서 몇 개의 서식이 더 준비 되어 약사의 업무가 늘었다 .문의일지,감사일지,투약문의일지,medication error 보고서,복약상담기록지 등이다.그 중에 필수적인 것은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이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작성하도록 한다.안하면 적발시에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된다.그리고 냉장보관 의약품이 있을시에 냉장고 온도 측정기록업무도 있다.아마도 의료기관 인증시에는 더 많은 업무가 생길것이다 조제기계 카세트마다 약의 제조번호나 유효기간 카세트에 약을 소분한 날짜까지 기재하도록 인증시에 요구하는 곳도 있다고 풍문으로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물론 병동비치 의약품 관리도 인증시에는 상당한 준비가 필요할것이다